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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연구원(고용노동부)

 

1. 심리학 연구원 하는 일

심리학연구원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연구합니다. 또한 심리학 이론에 근거하여 상담을 수행하거나 심리검사를 개발하고 실시하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로 임상심리학연구원은 사회 및 직장환경에서의 부적응을 진단하고 치료 및 예방에 개입하거나 지능이나 적성 및 인간의 성격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를 개발하고 시행합니다. 상담심리학연구원은 상담이론과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거나 학교 및 기업 등에서 심리학적 이론을 활용하여 상담 전문가로 활동합니다. 발달심리학연구원은 인간의 전 생애 발달에 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거나 교재 및 교구개발 분야 등에서 아동의 발달과 적응을 돕는 연구나 교육활동을 합니다. 인지심리학연구원은 대학에서 인간의 사고과정과 관련된 기초 연구를 수행하거나 인공지능이나 컴퓨터 과학을 활용하는 산업 분야에서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적용하는 일을 합니다. 산업 및 조직심리학 연구원은 산업조직의 능률향상을 위한 기초연구나 응용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외에도 심리학의 연구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건강, 광고 및 소비자, 범죄 등의 분야에서 심리학적 이론의 응용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원도 있습니다. 그 외에 연구원(일반)이 수행하는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심리학연구원은 다른 사회과학연구원과 마찬가지로 단독으로 혹은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연구활동을 합니다. 보통 석사급 연구원과 박사급 연구책임자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구책임자가 연구방향 설정 및 진행과정 점검 등 팀 업무를 총괄합니다. 일부는 대학이나 관련 기관에서 강의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2. 심리학 연구원 되는 방법

심리학연구원이 되려면 심리학 관련 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가 필요합니다. 정부출연연구소나 규모가 크고 연구 활동이 많은 연구소에서는 대부분 석사나 박사 학위 소지자를 채용하기 때문인데요. 심리학연구원을 포함한 인문과학연구원은 인접 학문과 관계를 맺으며 폭넓은 연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뿐 아니라 인접 학문의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원이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의 전공 분야에 대해 깊이 공부해야 하며, 꾸준한 자기 계발과 관련 지식을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심리학 연구 분야는 전문가 자격증이 많고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학력자가 많고, 임상심리학연구원은 석사 학위 취득 이후 병원 또는 상담센터에서 2년 이상 실습 수련을 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관련 학과: 심리학과(교육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심리철학과, 미술치료학과 등)

* 관련 자격: 임상심리전문가 1/2급(한국임상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1/2급(한국상담심리학회), 임상심리사 1/2급(한국산업인력공단),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2급(보건복지부), 청소년상담사 1/2/3급(여성가족부)

 

3. 향후 10년 전망 알아보기

향후 10년간 심리학연구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심리학연구원은 인간활동의 많은 부분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연구주제가 광범위합니다. 세부 전공도 임상심리학을 비롯해 상담심리학, 발달심리학, 사회심리학, 인지심리학, 생리심리학, 조직 및 산업심리학, 소비자심리학, 광고 심리학, 범죄심리학, 교육심리학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인간의 호기심이 마르지 않는 것처럼 심리학 연구주제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환경심리, 건강심리, 행복심리 등도 새로운 연구주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도 성공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가 복잡해지고 인간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이 지속되면서 심리학연구원의 활동영역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업이나 컨설팅업체, 정신보건 관련 기관 등에서는 심리검사와 같은 심리학적 도구를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선발, 배치, 승진 등을 위하여 객관적 역량평가를 실시하거나 재직자의 이직 및 전직 서비스와 같은 인사 컨설팅에 필요한 심리검사, 청소년의 경력개발 관련 직업심리검사 등을 연구하는 심리학연구원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스트레스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정신건강과 심리상담을 연구하는 심리학연구원의 수요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교현장에서 원격수업이 시작된 것처럼 상담현장에서도 비대면 원격상담 시대가 열렸습니다.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서비스가 생겨나고, 코로나19 위기 같은 예기치 않은 감염병이나 재난 등으로 유발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상담서비스도 향후 대중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고령화로 노인세대에 필요한 심리상담이나 기업의 근로자 대상 스트레스 관리나 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상담프로그램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정신건강 관리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상담서비스 대중화와 확대는 상담전공 심리학연구원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관련 직업: 인문계열교수, 대학시간강사, 철학연구원, 역사학연구원, 언어학연구원, 교육학연구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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