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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제도, 및 과정 등을 연구하는 정치연구원의 일자리 전망을 알아봅니다.
정치연구원

 

 

정치연구원의 향후 전망 알아보기

향후 10년간 정치학연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사회과학연구원은 2021년 약 13천 명에서 2031년 약 1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1천 명(연평균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과학연구원에 속하는 정치학연구원은 국내 정치상황을 비롯해 정치제도, 정치과정, 정치운동, 국제정세 등을 연구한다.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로써 국가의 운영과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때문에 정치학연구원은 사회가 진보하고 복잡해질수록 다양한 연구주제에 당면하게 된다. 인구감소 문제를 비롯해 저출산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세대 간 또는 계층 간 갈등 등은 정치학연구원이 연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분야에 해당한다. 민주주의의 발전으로 정치는 정치인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되었다. 정치와 정치인이 제시하는 정책 등이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정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물론 정치문제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여전히 있지만, 미디어의 발달과 시민의식의 향상으로 정치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정치학연구원의 연구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정치와 경제문제는 떼놓고 생각할 수 없고, 경기침체 등으로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계와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면서 해당 분야를 연구하는 정치학연구원의 수요도 늘고 있다. 이처럼 사회가 다변화하고 복잡해지면서 정치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연구원의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인 환경보호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국가별 태도나 전략은 세계 정치역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학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방분권화에 따른 지자체의 운영, 남북관계에 관한 연구, 시민정치교육 등 정치학연구원의 연구과제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정치학연구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연구원

 

 

정치연구원이 하는 일은?

정치학연구원은 정치학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각종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기본적으로 정치학에 대한 개념, 이론 및 운영기법을 개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행하여 학술적·정책적 논문 및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을 수행한다. 정치제도, 정치과정, 정치운동, 국제정치 상황 등의 연구를 통해 정치이론을 정립·발전시키며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정부, 정당 및 기타 단체에게 정치 관련 자문을 하기도 한다. 국가의 정치와 정치제도에 대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세계 각국의 정치 및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정부 및 정당,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며 각종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여 연구에 반영한다. 당대의 정치제도와 관행의 작용을 관찰하고 정치인, 정부관리, 정당관계자, 법률가 및 기타 인사와 의견을 교환한다.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정부, 정당 및 기타 단체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형식으로 연구내용과 결론을 발표한다. 그 외에 연구원(일반)이 수행하는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정치학연구원은 다른 사회과학연구원과 마찬가지로 단독으로 혹은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연구활동을 한다. 정책적 수요나 관심이 높을수록 해당 연구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강조되는 추세이다. 보통 석사급 연구원과 박사급 연구책임자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구책임자가 연구방향 설정 및 진행과정 점검 등 팀 업무를 총괄한다. 일부는 대학이나 관련 기관에서 강의활동을 하기도 한다.

 

 

 

정치연구원

 

 

정치연구원이 되는 방법은?

정치학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정치학 분야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한다. 석박사 학위 과정에 진학하면 세부적인 자신의 전문 분야를 선택하게 되는데, 보통 향후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학원에 진학하면 세부 정치학 전공의 각종 개념과 이론 등을 배우고 연구수행을 위해 필요한 연구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정당이나 국회 등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거나 국제기구나 NGO 활동 경험이 있으면 입직에 도움이 된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사회적 현상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일에 흥미가 있어야 한다. 많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며 새로운 사실이나 결과를 도출하는 사회과학적 능력이 필요하다. 세부전공 관련 관심 있는 주제를 더 깊이 파고들고 역사학, 경제학, 사회학 배경지식을 넓히는 노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연구한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세미나 또는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문장력과 의사전달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해외 세미나나 학술대회에 참석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외국어 소통능력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가 많기 때문에 자기가 맡은 연구과제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계획성과 꾸준하고 성실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팀을 구성하여 연구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다른 연구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원만한 대인관계능력이 필요하다.

 

* 관련 학과: 정치학과, 외교학과, 행정학과, 언론(정보) 학과, 경제학과,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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