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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혈의 필요성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아직까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습니다. 생명을 사고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기반하여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수혈용 혈액은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 제조를 위한 분획용 혈액은 외국으로부터 일부 수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는 수혈받을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헌혈과정 및 조건
* 헌혈의 집 방문 → 헌혈기록카드작성 → 헌혈상담(신분증 확인, 헌혈경력조회, 헌혈 전 몸무게, 혈압, 맥박, 체온 등 측정) → 헌혈 실시 → 휴식 및 헌혈증서 수령 → 헌혈혈액 검사결과 조회 → 헌혈 재참여(8주 후)
* 전혈헌혈 조건
- 나이: 320㎖(만 16세 ~ 69세), 400㎖(만 17세 ~ 69세)
- 몸무게: 남자 50㎏이상, 여자 45㎏이상(단 400㎖ 전혈을 50㎏ 이상)
- 혈색소: 12.5g/㎗ 이상
- 혈압: 수축기혈압: 90mmHg 초과, 180mmHg 미만 / 이완기 혈압: 100mmHg 미만
- 소요시간: 약 10분~15분
- 다음 헌혈가능일자: 헌혈일로부터 8주 후 같은 요일(연 5회 가능)
* 성분헌혈 조건
-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 만 17세~59세, 혈장성분헌혈: 만 17세~ 69세
- 몸무게: 남자 50㎏이상, 여자 45㎏이상
- 혈색소: 12.5g/㎗ 이상
- 혈압: 수축기혈압: 90mmHg 초과, 180mmHg미만 / 이완기 혈압: 100mmHg 미만
- 총단백 수치: 6.0g/㎗ 이상(혈장성분헌혈, 혈소판혈장헌혈)
- 혈소판수치: 150,000개/㎕ 이상
- 소요시간: 혈장(약 30~40분) / 혈소판, 혈소판혈장(약 1시간~1시간 30분)
- 다음 헌혈가능일자: 헌혈일로부터 2주 후 같은 요일
3. 헌혈활동 알아보기
1. 헌혈 기부권: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기부관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되는 제도입니다.
* 전혈, 혈장, 혈소판: 5,000원, 혈소판혈장: 8,500원 기부
2. 헌혈기부권 나눔 장학사업: 헌혈 시 선택된 기부권 모금액을 재원으로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에서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3.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헌혈 시 선택된 기부권 모금액을 재원으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4.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헌혈증서를 구입할 수 있다?
A: 헌혈증서는 혈액관리법 제3조에 의해 매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Q: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
A: 우리 몸의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로 가지고 있어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Q: 헌혈을 통해 에이즈 등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A: 헌혈에 사용하는 바늘, 혈액백 등은 일회용 무균제품으로 질병에 감염될 위험은 없습니다.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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