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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공원 직업 전망

소행정 2024. 2. 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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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또는 제재목을 만드는 목재가공원의 직업 전망을 알아봅니다.
목재가공원

 

 

 

목재가공원이 하는 일은?

목재를 용도에 적합하게 가공하는 공정은 제재가공, 건조가공, 접착가공, 방부가공, 도장가공, 화학가공 등 다양한데, 목재가공기계조작원은 목재를 이용한 상품의 전체 생산 과정에서 가공작업에 사용되는 각종 기계를 조작한다. 목재가공기계조작원의 업무는 이러한 목재 가공의 전체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사용하는 기계 및 장치 조작 업무 전체를 포괄하며 목재 가공의 전체 과정은 다음과 같다. 원목으로부터 목재제품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가공공정은 제재과정으로 목재의 제재를 위해 제재기(두날띠톱, 걍톱)를 사용하여 규정된 치수의 각재나 판재로 켠다. 제재된 목재는 목재건조기를 사용하여 목재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함수율이 유지되도록 건조작업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로드셀을 설치하여 전체 목재의 건조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다음으로 서로 같거나 다른 2개의 재료 또는 제3의 물질을 사용하여 물리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가공작업을 접착이라 하는데, 접착제를 사용하여 가공한 제품 중 가장 널리 산업화된 제품은 합판, 파티클보드, 하드보드 등이 있다. 접착 전 균일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해 접착제 교반기(Glue mixer)를 사용하여 수지와 각종 첨가물을 순서에 따라 첨가하고 균일하게 교반 하여 기포를 제거한 다음 도포한다. 접착제 도포작업은 평면재료에는 롤코터(Roll coater), 압출기(Extruder), 커튼코터(Curtain coater)가 주로 사용되며, 목편이나 섬유, 핑거조인트의 도포에는 수프레이코 터(Spray coater)가 사용된다. 또한 재료와 접착제를 적정압력으로 조여서 경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체적 변화와 기포 발생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가압 공정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열판 또는 평판(Plate), 롤러(Roller), 클램프(Clamp) 등의 가압장치를 사용한다. 합판이나 원목 등은 방부 처리 전 인사이징이나 구멍 뚫기, 용도에 따라 규격에 맞춰 재단되는 등의 기계가공 작업을 거치는데 이때에는 목재가공기나 합판연마기, 재단기 등의 기계가 사용된다. 가공 작업을 마친 목재는 보존처리 및 방부 성능을 얻기 위한 방부작업을 진행한 후 목재표면에 페인트나 바니시 등 도료를 칠하여 원하는 외관을 얻거나 목재표면을 보호하고 청결한 표면을 얻는다.

 

 

 

목재가공원

 

 

 

목재가공원이 되는 방법은?

특별히 학력을 제한하지는 않으며, 통상 고등학교에서 기계 관련학과 또는 화학 관련 전공자나 관련 분야 경력자인 경우 취업에 유리하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산가공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상시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자격증을 요구하기도 한다. 목재가공기계조작원은 타 직종으로의 전직이 많지는 않으나 펄프·종이제조 장치조작원이나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 등 관련 분야 기계조작원으로 이직하거나 소규모 제재소 창업이 가능하다.

 

* 관련 자격: 임산가공기능사/산업기사, 목재가공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 한국산업인력공단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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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공원

 

 

 

향후 직업 전망은?

향후 10년간 목재가공기계조작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목재가공기계조작원은 2021년 11천 명에서 2031년 10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1천 명(연평균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재가공기계조작원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가구업 제외) 사업체 수는 2016년 6,734개소에서 매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당 사업체의 종사자는 2018년 약간의 증가가 있었으나 2020년에는 2016년보다 종사자 수가 감소하였다. 국내 목재산업은 계속하여 축소되어 왔으나 국내에서 목재 자원이 성숙 단계에 와 있고 친환경 소재로 목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산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1970년대에 주로 조성된 국내 산림의 벌채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내 목재 생산량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는 2015년부터 국내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화된 목재산업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톱밥을 친환경 소재로서 축산폐수 정화용 또는 유기질비료 제조용으로 사용하거나 산림바이오매스에서 만들어진 목재펠릿을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로 목재 생산품 중 매출액 비중이 큰 건축 및 가구 소재, 펄프 제지 등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재산업은 또한 건축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당분간은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보여 건축물 내외장재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목재가공기계조작원의 일자리는 국내 목재 자원의 성숙화에 따라 목재생산량 및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국산목재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소재로의 이용 정책에 따라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인구 감소, 생산 공정의 자동화로 향후 10년간 목재가공기계조작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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