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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석재를 사용하여 건물을 장식하는 건축석공에 직업 전망을 알아봅니다.
건축석공

 

건축석공이 하는 일은?

석공은 화강암, 대리석, 인조석, 자연석 등 각종 건축용 석재를 사용하여 건물의 내·외관을 장식하거나 도로의 경계석, 석물 및 석공예, 석축 등의 공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가공된 돌을 지정된 위치, 번호, 크기, 형태, 색상에 따라 선별하고 건축용 석재를 붙일 벽면·바닥 등을 측정하여 도면 및 시공상세서에 지시된 치수로 표시한다. 수공구나 전동공구를 사용하여 석재를 적절한 크기로 재단·절단·가공하고. 석재에 모르타르나 에폭시를 발라 벽면이나 바닥 등 시공할 곳에 붙인다. 석재 사이의 줄눈에 모르타르를 채우거나 실리콘 등으로 밀봉하여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수평기·측연추 등을 사용하여 석재의 정위치 상태와 무늬·형태를 점검한다. 그 외 석재운반을 위한 장비를 조작 및 운전하기도 한다. 건축현장에서 석공작업은 일반적으로 가공, 운반, 부착 등의 담당, 조력자 등 최소 서너 명이 팀을 이뤄 시공한다.

 

 

 

건축석공

 

 

건축석공이 되는 방법은?

건축석공이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이나 학력은 요구되지 않는다. 대부분 현장에서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도제 형태로 기능을 습득한다. 공업계 고등학교나 직업전문학교에서 실습 위주의 훈련을 받고 취업하기도 한다. 건축석공은 주로 전문공사업체나 내장공사업체, 시설유지보수업체 등을 통해 보조로 취업하여 시공까지 하려면 대략 5년 정도의 경력기간이 필요하다. 이후 10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반장이 되며 풍부한 현장시공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영업력을 기반으로 시설유지보수업체 창업을 하기도 한다. 시설유지보수업체의 경우 건설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건설회사가 시공한 현장의 유지보수를 대행해 준다. 또는 타일이나 테라코타 등 여타의 건물 외장 관련 분야로 전직을 하기도 한다.

 

* 관련 자격: 석공기능사, 건축일반시공기능장/산업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건축석공

 

 

일자리 전망 알아보기

향후 10년간 건축석공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031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건축석공을 포함하는 조적공 및 석재부설원은 2021년 약 18천 명에서 2031년 약 17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1천 명(- 0.2%)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공급확대정책, 재건축 규제완화 등으로 주택건축 활성화 가능성과 석재를 통한 고급화를 추구하는 건축물이 증가할 수 있으나, 타일의 고급화 등이 이뤄지고 있어 석재시공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고 원자재상승, 건설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도 있어 향후 10년간 건축석공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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